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40대에 진입한 대한민국 노동자이며, 이재명대표님의 열렬한 지지자입니다. 이재명 대표님께서 윤석열정권이 망쳐놓은 경제, 안보, 외교의 회복 뿐만 아니라 국민의 대분열 또한 회복시켜 주시리라 강력하게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행 주52시간 상한제와 민주당의 주4일 근무제 전환 정책기조에 대해서는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의 생각과 많이 다른 부분이 있어서 질문 및 토론의 장을 열어보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시행중인 주52시간 상한제도는 실근로시간을 단축시키고 휴일근로를 억제해 근로자에게 휴식시간을 실질적으로 보장함으로써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입법 목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각계 각층의 근로환경에 적합한지는 의문이며, 근로자 개인의 의사 또한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급제 근로자의 경우 온전히 근로한 시간에 비례하여 임금을 받습니다. 저의 경우 주52시간 상한제도 시행 전 주6일에서 7일을 근무하였고, 근무시간은 하루 11시간 정도였습니다.근무시간이 길었으나, 그에 합당한 임금을 보전받는 것에 대하여 내집마련과 목돈마련이라는 희망찬 미래를 볼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하지만 주52시간 상한제 시행 후 임금 감소에 상당한 타격을 받아서, 실질적으로 삶의 질이 떨어졌습니다. 주말특근 등이 완전히 사라져 버린 저는 주말 알바 등을 하여 실 생활에 필요한 금액을 충당하기 시작하였고,적어도 일요일 만큼은 온전히 쉴 수 있었던 날들에 비하여 오히려 더욱 과로한 생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연봉제 직종의 종사자들은 삶의 질 향상이라는 혜택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급제 직종 종사자들에게는 득보다는 실이 많은 현행 근로제도 임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에, 저는 전국민 근로시간 선택제라는 합리적인 근로제도로의 변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전국민이 접속할 수 있는 포털 및 센터를 신설하여, 근로자가 주4일, 주5일, 주6일 등의 자율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제도를 마련하고주4일 이상의 근로자에 대하여 그에 상응하는 초과수당을 고용인이(회사) 지급하도록 함으로써 고용인과 피고용인 쌍방의 합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근로자가 희망하는 근로일을 포털에 입력하면, 고용자(회사)는 이를 고용자 계정으로 확인하여 실근무에 반영하고, 이를 따르지 않는 다면 각종 위법사항 또한 접수하여 제도를 정착시킨다면,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근로제도로 거듭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가는 치솟고 내집마련은 이루어 질 수 없는 꿈이 되어버린 현실에서, 내가 마음대로 일할 수 없고 대안도 없는 제도를 강제 하는것 보다는,내 몸이 피곤하더라도 꿈이 이루어지는 미래를 희망하며 글을 마칩니다.